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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DK

에어프랑스 탑승 후기/파리 샤를드골 공항 환승/장시간 비행

Loweeeell 2018. 8. 19. 18:24

나는 덴마크를 갈 때

인천 - 파리 샤를드골 - 코펜하겐 카스트럽

이렇게 1번의 경유를 하고 비행기를 2번 탔는데 2번 다 에어프랑스를 이용했다.


평가를 매기자면 나름 만족이다.


나도 비행기를 타기 전에는 정보가 많이 없어 애를 먹었다.

그래서 탑승 후기를 작성하고 에어프랑스의 주요 경유지인 파리 샤를드골 공항 환승 방법에 대해서도 약간의 설명을 하려고 한다.



에어프랑스를 타기 위해서는 인천공항 제 2여객터미널로 가야한다.

대한항공,에어프랑스,KLM항공,델타항공을 이용한다면 제 2여객터미널로 가야한다.

참고로 제 2여객터미널은 정말 한산하다. 제 1여객터미널과 많이 다르다.


에어프랑스 이용시 팁을 준다면 

에어프랑스 앱을 깔면 좋다!

탑승 30시간 전부터 온라인 체크인을 할 수 있는데, 정말 편리하다.

좌석도 남들보다 일찍 선택할 수 있어서 편하게 갈 수 있다.


근데 몇 몇 항공권은 체크인이 불가능할 때도 있어 이 경우는 공항에서 체크인을 해야한다.

내가 이 경우에 속해서 공항에서 셀프 체크인을 했다^^..

이렇게 체크인을 하고 비행기를 탔다.



비행기 내부는 꽤 쾌적했다.

담요와 배게가 구비되어있는데 더럽다는 소리를 듣고 간지라 배게는 그냥 등받침하고

담요는 살포시 덮어 사용했다.


장시간 비행이라면 담요는 필요하다 ㅠㅠ

정말 춥다. 담요말고도 두꺼운 겉옷 한 벌 가져가면 정말 도움될 것 같다.


+ 물도 자주 마시자!

비행기 안은 매우 건조하다. 

피부를 위해 미스트나 수분크림/팩을 가져가면 좋다. 



좌석 시트에는 헤드폰과 안대, 물티슈가 있다.

물티슈는 밥먹을 때도 줘서 타자마자 시트나 책상?닦는데 사용했다.



모니터 화면은 나름 깔끔했다.

여러가지 기능이 있었는데 나는 [내 항공편]이나 [영화]를 봤다.


참고로 볼 영화 별로 없다^^

영어 영화는 자막아닌 더빙...


한국 드라마도 3개정도 있었던듯  


기능 중 [에어프랑스]에서 파리 샤를드골 공항 환승법 동영상이 있으니

환승에는 도움이 될 수 있다.



좌석은 그렇게 좁다고 생각은 안했는데

내가 키가 작은 것을 고려하면 키가 큰 분들은 좁을수도 ..



타고 좀 있으면 간식을 주는데 그냥 그랬다.

마늘바게튼데 단맛없고 짠맛만 있는 그런 맛



과자는 요러케 생겼다.



11시간 비행하면서 기내식을 2번 주는데 1시간 반 정도 뒤에 점심을 주고 

내리기 1~2시간 전에 저녁을 준다.


점심은 선택할 수있고 저녁은 공통된 기내식을 제공한다.



나는 한식을 시켰는데 메뉴가 국수가 안나오고 닭볶음탕이 나왔다.

나름 나쁘진 않았다.



엄마는 프랑스식을 먹어서 한번 먹어봤는데 

프랑스식이 더 나았던 것 같다.ㅋㅋㅋㅋ

프랑스 주식도 나쁘지 않았고 요플레랑 망고무스가 맛있었다.



김치랑 귀여운 고추장도 줘서 개이득하고 가방에 챙겼다.ㅋㅋ



요렇게 얼마나 남은지 볼 수 있다.

이게 제일 신기했다.



저녁!

저녁은 라자냐였다... 

저녁은 점심보다 별로였다.


라쟈나도 좀.. 샐러드는 딱딱한 감자라서 별로 안먹었다.

대신 저 블루베리 케이크가 JMT

진짜 맛있어서 다먹었다.


기내식 디저트는 그냥 다 맛있음 ㅠㅠ

또 달라고 하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다.

내리기 30분 전에 프랑스 환영(?) 사탕을 줬다.

프랑스 국기가 그려진 포장에 싸인 귀욤귀욤 사탕

그냥 사탕 맛이다.



이렇게 장시간 비행을 마치고 경유 비행기를 타기 위해 파리 샤를드골 공항에 내렸다.


파리 샤를드골 공항에서의 환승은 한마디로  정말 정말 쉽다!!!!!!


나도 경유가 처음이라 정말 두근두근했지만 

막상 해보니 정말 별거 아니다.


비행기에서 내리면 표지판에 transfer라고 적혀있을 것이다.

transfer를 계속해서 따라가다보면 


인포 전광판이 나온다.

그 곳에서 자신이 탈 비행기의 게이트를 확인하고 게이트를 향해 달린다.


나는 E 터미널에서 F 터미널로 환승했는데, 

비행기가 연착되는 바람에 엄청 뛰어서 15~20분 걸렸다.


걸어서는 30~40분 정도 걸릴 것 같다.

중간에 수하물을 다시 검사하고 입국심사를 했었나... 아마 했던 것 같다.

근데 뭐 물어보지는 않았다.

그냥 도장 팡 찍어주고 냅다 달림.

아마 연착된 것을 알고 있었던 것 같다.



암튼 이런 절차를 걸쳐야하기 때문에 환승시간은 연착될 것 까지 고려해서 1시간 30분 ~2시간 정도 넉넉하게 여유를 잡아놔야 한다.

만약 비행기가 연착/지연되어 환승 비행기를 놓친다면 에어프랑스 카운터에 문의하면 된다.



파리 샤를드골 공항! 좁당 



환승한 비행기는 2시간 정도 가는 비행기라 작은 비행기였는데 

크기는 그냥 저가 항공사의 비행기만하다.




작아서 잘 안보임ㅋㅋㅋㅋㅋ ㅠㅠ


중간에 간식을 주는데 샌드위치 같은 조그만 빵을 준다.

빵을 받을 때 한국 시간 4시? 정도 되서 그냥 안먹었다.

그래서 맛을 모름..ㅋㅋㅋㅋ ㅠㅠ 



이렇게 에어프랑스를 제대로 이용하고 왔당.



평점은 10점 만점에 7.5! 


서비스 9점

시설 7점

기내식 7점


나중에 프랑스를 가거나 할 때 또 에어프랑스를 찾을 것 같다.:)


추가로 에어프랑스 항공를 이용하면  마일리지를 플라잉블루 마일리지나 대한항공 마일리지에 쌓을 수 있다.

나는 대한항공 마일리지가 없어서 플라잉블루(KLM,에어프랑스)에 적립했는데

대한항공에 적립해도 좋을 것 같다.(대신 플라잉블루보다 적립액이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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